캐나다 여행

캐나다 수도 오타와 여행_국립미술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멋진아빠씨 2024. 2.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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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방문하였다. 미술관 앞 광장에 서있는 거대한 청동 거미 '마망'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미술관으로 들어가 체험활동과 전시관을 관람하였다. 아이들은 미술관에 들어서자 체험활동에서 멈추더니 재미있는지 미술관 관람은 안 해도 된다며 계속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잠시 후 방문할 캐나다 국회의사당의 모습이 이곳 로비 창가에서 또렷하게 보이고 강을 따라 만들어진 오타와 도시의 모습이 아름답다.

1. 캐나다 국립미술관 소개

1988년 5월 21일에 개관한 캐나다 국립 미술관은 모쉐 사프디(Moshe Safdie)가 디자인했고 코넬리아 한 오베랜더(Cornelia Hahn Oberlander)가 조경을 담당했다. 미술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미술관 앞 광장에 있는 9.25m 높이의 거대한 청동 거미 '마망(Maman, 1999)'이다. 프랑스어로 '엄마'라는 뜻을 가진 이 조각은 복부에 32개의 대리석 알을 담은 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누가 봐도 알을 밴 어미 거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작을 만든 루이즈 부르즈아(Louise Bourgeois)는 그녀가 21살이었을 때 어머니를 잃었고, 그 상실감 때문에 아버지 보는 앞에서 비에브르강에 투신한 적도 있다. 어미 거미는 돌아가신 그녀의 엄마를 상징하고 있다.

 

그리고 꼭 보아야 할 또 하나의 조각이 있다. 미술관 뒤편의 네핀 포인트(Nepean Point)에 있는 30.48미터의 가지, 잎도 없이 줄기뿐인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나무다. 은빛 광을 내며 자라고 있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 나무 조각은 뉴욕 아티스트인 록시 페인(Roxy Paine)이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를 자르고, 굽히고, 용접해서 만들었다. 작품명은 'One Hundred Foot Line'이다. 

 

미술관 내부 디자인도 볼만하다. 정문에서 그레이트홀(Great Hall)까지 높이 19미터, 길이 85미터의 5.5% 경사진 콜로네이드(Colonade)는 걸어 올라가면서 오타와 강과 그 너머의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눈부신 그레이트 홀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43m이고, 갤러리의 주요 모임 공간이다. 그레이트 홀은 이곳에서 마주 보이는 국회의사당 도서관에 대한 찬사로 설계되었다. 여기에서 가던 길로 계단을 따라 걸어가면 원형홀 로툰다에 닿게 된다. 그레이트홀과 로툰다에서 모든 갤러리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알뜰 정원과 빛이 천정에서 쏟아지도록 설계한 전시실은 그림을 보며 쉬는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2.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7:00, 월요일 휴무
  • 12월 24일 10:00~14:00
  • 1월 1일 12:00~17:00

3. 입장료

목요일 밥에는 갤러리를 무료로 방문하면 됩니다. 무료 티켓이 필요하니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도착 시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여야 합니다.

  • 무료입장 : 장애인을 동반한 보호자,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모든 방문객
  • 원주민, 이누이트, 메티스 민족 : 무료
  • 회원(별도 회원 가입) : 무료 
  • 성인 : $20
  • 성인(65세 이상) : $18
  • 학생(24세 이하) : $10
  • 가족(성인 2명 및 17세 이하 청소년 3명) : $40
  • 어린이(11세 이하) : 무료

4. 위치 및 주차

  • 캐나다 국립 미술관 주소: 380 Sussex Drive Ottawa, Ontario, Canada K1N 9N4
  • 주차
    • 매일 오전 6시~오후 11시
    • 주차비 : 30분당 $2.75 / 1일 최대 $14 (회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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