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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적응기

캐나다로 우체국 국제소포 보내기

by 멋진아빠씨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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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리 가족은 캐나다에서 생활할 계획이라 한국에서 가져갈 물건을 정리 중이다. 캐나다로 가려니 꿈인지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결정이 났으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하나, 둘 준비를 하면서 꼭 가져가야 할 필수 물품, 캐나다에서 아이들 학교 다니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할 선물들, 아이들 책 등 챙겨야 할 물건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캐나다는 110V를 사용해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제품들은 캐나다에서 사용 가능한 물건들인지, 캐나다는 주식이 빵이라 밥솥이 한국처럼 기능이 좋지 않다는데 밥솥은 가져갈 건지, 변압기는 무거운데 챙겨야 할지 등등 고민의 연속이고 걱정의 연속이다. 비행기 위탁수하물은 1인 2개까지 가능해서 더 가져가야 할 짐은 우체국 국제소포를 이용하기로 했다. 우체국 국제소포를 이용하면 물품을 받는데 평균 2달 예상해야 한다고 해서 급하지 않은 물건은 우체국 국제소포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없는 음식들과, 아이들 책 등을 보냈다. 

사실 해외 나가기 전 짐 싸는 것은 끝이 없는 듯하다. 떠나야 끝이 나는 짐 싸기 인 것 같다. 

1. 가격정보

우체국 외 다른 곳을 이용해도 되지만 우체국이 가장 저렴한 것 같다.

박스 크기, 무게 등에 따라 금액이 다르고 캐나다의 경우 1박스(6호) 20kg 이하인 경우 74,000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 20kg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 [중요] 중고제품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새 상품으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캐나다에서 짐을 받을 때 물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가 수수료(세금)를 평균 "CAD $100 이상" 지불해야 하니 반드시 중고물품을 선택해서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2. 포장하기

위에서 언급했듯이 포장은 박스를 사용했는데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박스나 인터넷에서 담푸라박스를 사용해도 되며 중요한 것은 가로, 세로, 높이를 더해서 규정에 초과되지 않으면 된다. 그래서 6호 박스가 가장 적절하다.

 국제소포로 보낼 물건을 직접 포장해서 가야 한다. 우체국 국제소포를 보내려면 포장을 할 때도 중고 거래할 때처럼 박스에 담는다고 끝이 아니라 에어캡으로 잘 감싸야하고 제한 물품이 들어가면 안 된다. 특히, 캐나다는 고기류는 금지되어 있어 라면 등은 넣지 않았다. 그리고 20kg을 초과하면 안 되기에 포장을 해서 몇 kg인지 확인하기 위해 짐을 들고 체중계에 몇 번을 오르락내리락했는지 모르겠다. (나의 체중을 먼저 기록하고 짐을 들고 기록해서 뺄샘을 해야 하기에 셈에 능해야 한다.)

우체국 해외소포는 미리 인터넷 또는 핸드폰에서 신청을 하고 가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로 보낼 박스

3. 인터넷 신청과정 알아보기

1. 회원가입하기 (해외소포뿐만 아니라 국내 우편물 발송 정보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 로그인

3. EMS국제우편 - EMSr국제우편 예약 - 국제우편스마트접수 클릭

4. 국제소포 클릭

5. 국제우편스마트 접수(국제소포) 창에서 하기

     - 보내는 분 정보 입력

     - 받는 분 정보 입력

     - 내용품명[세관신고서] 작성하기

        * 반드시 "선물"에 체크하기

        * 옷인 경우 상품을 "중고 옷" 체크하기

        * 가격은 "4만원 이하"로 설정하기

        * 순중량은 g 기준이므로 20kg → 20,000g 입력하기

        * 내용물을 종류별로 작성해서 세관신고서 내역 추가 하기

6. 배달 불가 시 반송취급에만 체크(선택사항이기에 개인이 판단하여 작성하기)

7. 요금조회 클릭

8. 카드결제 정보 입력 → 결제카드 검증

9. 신청 클릭

 

지금까지 우체국 국제소포 신청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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