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병원, 약 처방, 약 구입 등 의료 시스템은 어떨까?
1. 캐나다 메디컬카드
한국의 의료보험카드입니다.
캐나다 시민권, 영주권 또는 워크퍼밋이 있는 사람들은 의료보험카드를 신청하고 수령 후 무상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카드 신청 후 수령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사진값을 지불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시민권 또는 영주권 또는 워크퍼밋과 사진값을 준비하면 된다. 우리 가족은 아내 학생비자로 거주하고 있어 메디컬카드 대상이 아니라 사보험을 가입하여 생활하고 있다.
2. 패밀리 닥터(Family Doctor)
캐나다 패밀리 닥터는 뭐지?
패밀리 닥터는 한 가정과 연계된 의사(가정주치의)라 이해하면 되고 법으로 지정된 제도는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관행적으로 각 가정마다 패밀리 닥터를 두고 있습니다. 패밀리 닥터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메디컬카드가 있어야 하고 신청 대기자가 많아 몇 개월씩 기다려야 패밀리 닥터를 구할 수 있다.
패밀리 닥터가 있는 경우는 패밀리 닥터와 예약 후 진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패밀리 닥터가 없는 경우는 1차 의료기관 "워크인 클리닉(Walk-in-Clinic)"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면 되는데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고 선착순으로 진료를 보는 경우도 있다.
3. 워크인 클리닉(Walk-in-Clinic)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고열과 중이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데리고 일요일에 워크인 클리닉을 방문했다. 워크인 클리닉을 찾으며 알게 된 것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 사람이 많아 당일 진료는 끝났다는 곳이 있어 오전 일찍 방문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진료 가능한 곳이 있어 방문을 하였고 1시간 대기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4. 처방전과 약
진료 후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바로 처방전을 줍니다. 메디컬 카드가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갔던 곳에서는 의사가 처방전 종이에 적어서 주었고 현금으로만 수납이 가능했으며 영수증 또한 손글씨로 작성한 영수증을 받았다. 그리고 병원비와 약 비용이 한국과 비교해서 많이 비싸게 이용한 것 같은데 메디컬 카드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한국에서 처럼 처방전을 가지고 인근 약국에서 약을 수령할 수 있는데 일요일이라 약국이 문을 닫아 푸드베이직" Food Basics " 안에 있는 약국을 이용하였다.
5. 캐나다에서 약 구입
캐나다에서 병원 가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서 약 쇼핑을 해서 왔는데 응급약만 챙겨서 올걸 그랬다. 캐나다에서 약구입은 주변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 처방을 받아야 구입 가능한 약들도 일반약으로 분류해서 마트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에서 약 구입한 곳]
1) 코스트코(Costco)
2) 월마트(Walmart)
3) 샤퍼스(SHOPPERS)
4) 푸드베이직(Food Basics)
[캐나다에서 구입한 약]
1) 애드빌(성인용, 주니어용, 어린이용) 목감기, 열감기
2) 타이레놀(성인용, 주니어용, 어린이용) 목감기, 열감기
3) BENYLIN (기침, 목통증약)
4) Quil (종합감기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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